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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patterns of international trade - Ernst & Young - Korea

A great rebalancing of the global economy is in motion.

기업 성장을 위해 세계화는 필수적이며, 세계화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무역입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제무역이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역 환경은 단순히 위기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전혀 새로운 형태로 변화합니다. 기업들은 향후 10년을 위해 변화하는 국제무역 환경에 맞게 기존의 전략을 수정하고 침착하게 대응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언스트앤영은 급변하는 국제무역 환경의 새로운 패턴을 알아보고자 하는 취지로 영국의 세계적인 경제전망 기관인 옥스포드 이코노믹스(Oxford Economics)의 분석 모델을 활용, 전 세계 17개 주요 시장의 글로벌 기업 고위 임원 약 69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습니다. 설문 응답자가 제시한 2020년 국제무역 전망에 더해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 및 경제 전문가와의 심층면접을 통해 통찰과 분석을 제시하고자 했습니다.

지정학적 변화

  • 급성장시장이 향후 10년 간 세계 무역의 핵심 역할을 맡게 될 것
  • 유럽의 아프리카 및 중동에 대한 수출이 미국에 대한 수출보다 50% 더 클 것으로 예상
  • 중국의 독보적인 지위에 방글라데시, 베트남, 아프리카 등 저임금 국가들이 도전

아시아•태평양 시장 등 급성장시장은 2020년까지 국제무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것은 물론, 향후 10년간 세계 무역의 핵심 주체로 부상할 것입니다. 언스트앤영의 설문 대상 중 아시아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이 향후 5년간 생산량의 60% 이상을 해외 시장에 수출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미주 대륙에 위치한 기업의 응답자 중에서는 이러한 응답이 25% 이하에 그쳐 큰 대조를 보였습니다.

많은 응답자들은 향후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시장 중심의 무역이 급증할 것이며 이에 따라 기업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정학정 위치도 크게 변화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유럽의 대아프리카 및 중동 수출은 대미수출에 비해 50% 정도 더 클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기업들이 급성장시장에 새롭게 진출하고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할 것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아시아 이외의 급성장시장도 빠르게 확장되고는 있지만 남미,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중동 및 북아프리카 내에서 상품 및 원자재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국가들은 향후 10년 간 세계 무역에서 일정한 하향세를 경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가 제품 제조 시장에서의 중국의 독보적인 지위에 방글라데시, 베트남, 아프리카 여러 국가와 같은 저임금 국가들이 도전할 것입니다. 생산성에 비해 임금이 더욱 급격히 상승할 경우 중국은 현재의 경쟁 우위를 더 빨리 잃을 수도 있습니다.

교역 상대의 변화

  • 2020년까지 세계 무역량의 1/5이 인도와 중국 사이에 이루어질 것
  • 아시아 지역 국가 간의 수출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 국제 교역량 중 상당 규모가 일반 소비자가 아닌 기업 대상 거래가 될 것

급성장시장의 부흥에 따라 앞으로는 상품 및 서비스의 최종 수요자 내지 종착지가 무역의 형태를 좌우하게 될 것입니다. 가장 빠르게 떠오르는 무역 경로는 인도-중국으로 인도의 대중국 수출이 2020년까지 연평균 22%씩 성장하고, 중국의 대인도 수출도 연간 18.5%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0년까지 세계 무역량의 1/5이 인도와 중국 사이에서 이루어질 것입니다.

한편 아시아의 경쟁력 강화에 따라 역내 국가 간 교역 규모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시아의 신흥 경제대국들이 새롭게 재편된 세계의 수요를 이끌 것이며, 이는 전 세계 주요 수출국들이 향후 10년 간의 전략을 마련하는데 있어 중요한 고려사항이 될 것입니다.

또한 국가 간 무역량 중 엄청난 규모가 일반 소비자가 아닌 자사 내, 혹은 타기업을 상대로 한 거래가 될 전망입니다. 설문 대상 기업 중 1/3 이상이 완제품을 외국에 위치한 해외법인으로 보내는 등 조직 내부를 상대로 거래할 것이며, 다른 많은 기업들은 공급망 조직으로 기능하는 다른 나라 기업에 제품을 수출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와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의 경제가 발전하고 무역시장에 진출하면서 조립 후 재수출되는 반제품의 유입도 증가할 전망입니다. 또한 중동의 원유 수출국 등 상대적으로 부유한 국가들은 공산품의 주요한 최종 수요지로 떠오를 것입니다.

공급의 변화

  • 제품 제조 단계별로 여러 지역/국가에 걸쳐 분산 생산하는 형태가 늘어날 것
  • 기업들이 여러 시장에서 동시에 사업을 벌임에 따라 단일 공급자를 찾고자 하는 경향이 커짐
  • 아프리카 등 급성장시장의 최종 소비자를 위한 현지 생산체제를 갖추는 것 또한 매우 중요

운송 수단 및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발달로 무역장벽이 낮아짐에 따라 제조 단계별로 각기 다른 장소로 생산을 분산 배치하는 것이 점점 더 용이해 집니다. 기업에게는 물리적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각 공정별로 최저 비용의 공급자를 찾을 수 있다는 장점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글로벌 기업들은 복수의 시장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사업을 벌이며 이에 따라 특정 부품이나 생산 공정들을 전문적으로 담당하여 여러시장에 공급하는 단일 공급업체를 찾고자 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일본 동북지방 지진 사태로 경험한 공급 대란과 같은 도전과제 또한 존재합니다. 아프리카를 비롯한 급성장시장의 최종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한 현지 생산체제를 갖추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산업분야의 변화

  • 기계, 운송장비 산업이 향후 10년 간 무역에 가장 큰 영향
  • 금융서비스도 거대한 무역 분야로 성장할 전망

기계 및 운송장비 산업을 비롯해 산업재와 가전제품 제조 산업이 향후 10년 국제 무역을 견인할 것입니다. 이는 급성장시장에서 소비 및 투자재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과 글로벌 기업들이 각기 다른 장소에서 부품들을 생산하는 등 공급망을 분산 배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서구 선진시장의 기업들에게는 은행, 보험 및 금융서비스에서의 성장을 통해 혜택을 볼 수 있는 막대한 기회가 있습니다. 2020년까지 유럽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일본 제외)으로의 서비스 수출 규모는 유럽에서 북미지역으로의 수출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보이는데, 다름아닌 금융서비스의 수출이 이같은 확대를 이끌 것으로 보입니다.


Growing Beyond’는 기업이 보다 빠르게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언스트앤영이 고객사와 함께 펼쳐 나가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신규 시장 진출, 혁신 방안 창출, 인재에 대한 새로운 접근 등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본 보고서는 Growing Beyond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발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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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2020년 국제무역

  • 전 세계 상품 교역량은 2010년 대비 2.5배 증가한 35조 달러, 서비스 교역량은 2배 늘어난 6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
  • 중국의 대유럽 수출액은 1조 달러 이상을 기록해 미국의 대유럽 수출액 대비 거의 2배에 이를 것으로 전망
  • 아시아 시장의 급성장에도 불구, 유럽 국가간 무역액은 7조 달러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아시아 국가간의 무역액 5조 달러에 비해 여전히 많을 것으로 전망
  • 유럽의 대아프리카 및 중동 수출이 대미 수출 보다 약 50% 이상 높을 것으로 예상
  • 유럽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들의 대외 수출액 중 1/4 이상을 차지하는 중요한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
  • 유럽의 대아시아•태평양 지역(일본 제외) 서비스 수출 규모가 대북미지역 서비스 수출 규모보다 많아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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