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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IPO trends 2012 - EY - Korea

Global IPO trends 2012

기업공개의 성공요인: 충분한 준비, 민첩한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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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글로벌 기업공개(IPO) 시장은 전반적인 경기 침체 분위기 속에서도 초반에 큰 회복력을 보이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전반기에 잠시 활기를 띄던 IPO 시장은 유럽 재정위기의 영향을 받으며 하반기 다시 어려운 상황으로 빠져들었습니다. 2012년 1분기 전 세계 IPO 규모는 유로존 국가부채 위기의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70% 가까이 급감한 상황입니다. 본 보고서에서는 2012년 한 해 글로벌 IPO 시장에 영향을 줄 주요 트렌드를 짚어 봅니다.

 

페이스북(Facebook), IPO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 것인가

EY의 집계에 따르면 2012년 1분기 전 세계 기업공개(IPO) 조달금액은 1,443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전년동기 대비 69%나 급감한 수치입니다. 거래 건수도 총 157건으로 2009년 2분기 이후 가장 저조합니다. 크게는 유로존 국가부채 위기의 여파가 여전한 가운데, 국영기업들의 상장이 줄어든 것도 원인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한 가지 눈여겨 볼 대목이 있습니다. 미국 IPO 시장에서의 정보통신(IT) 업체들의 역할입니다. 올해 1분기 미국 증시 IPO로 조달한 48억 달러 중 약 4분의 1 정도가 IT 업체들의 IPO로 조달된 것입니다.

본 EY 보고서(영어 원문 기준)가 발행된 이후 시점이라 반영하지는 못했지만, 지난 5월 18일에는 약 9억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세계 최대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서비스 페이스북(Facebook)이 IPO를 통해 사상 두 번째로 높은 184억 달러(약 21조 6천억 원)를 조달했습니다. 이는 2008년 당시 196억 5천만 달러(약 23조 원)를 조달한 신용카드 회사 비자에 이어 두번째로 큰 금액이자, IT주 중에서는 사상 최고액입니다. 다만 기업공개 이후 주가 하락 및 소송 사태가 어떻게 진행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자본시장이 확실성에 의존하고 있는만큼 투자자들은 성장세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어야만 투자에 나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IT 업체들의 IPO는 투자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습니다. 대형 IT 업체의 상장이 2012년 글로벌 IPO 시장의 분위기를 주도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이유입니다.

글로벌 IPO 시장을 이끌 8대 트렌드

최적의 IPO 시점을 택하는 것은 하나의 예술과도 같습니다. ‘가장 적합한 시점’은 시장 환경과 조건이 급변하기 때문에 예측하기도 어려울 뿐 아니라, 매우 빨리 지나가 버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업으로서는 충분한 준비 기간을 두고 기업공개를 준비할 필요가 있으며, 일단 때가 왔다는 판단이 서면 민첩하게 움직이는 것이 성공의 관건입니다.

그렇다면 올해는 과연 IPO 시장에서 호기를 찾을 수 있을 것인가. ‘아마도 그럴 것’이라는 정도의 예측 외에, 이 질문에 자신있게 답할 수는 있는 전문가는 없을 것입니다. 유럽 재정위기 등 지난 해 많은 어려움을 주었던 여러 요소들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EY에서는 최근의 시장 변화를 바탕으로 2012년 남은 기간 글로벌 IPO 시장에 영향을 끼칠 주된 트렌드를 다음과 같이 정리했습니다. 각각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보고서 원문을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2012년 IPO시장 8대 트렌드 및 대응방안 >

  1. 시장변동성 예의 주시: 단일 요인으로서 IPO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시장변동성(volatility)일 것입니다. 시카고 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 지수(VIX) 등 관련 지표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작년의 경우, VIX는 글로벌 IPO 시장이 비교적 선전하던 전반기에는 하향세를 그리다가 하반기 유럽 재정위기 등으로 찬바람이 불어닥치면서 다시 치솟아 오르는 모습을 보인 바 있습니다. 2012년 시장 변동성은 작년보다는 상대적으로 약화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예측불가능한 시장의 속성은 역시 올 한 해 IPO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요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2. IPO 실행 과정의 리스크 관리: IPO를 준비하는 기업들에게는 실사와 상장 이후의 실적 등이 주된 관심 사항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계획에 따라 IPO를 집행하는 것 자체의 리스크가 커졌으며 따라서 이러한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이 주요 우선순위로 떠올랐습니다. 가격 조건 등 시장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적지않은 기업들이 상장 계획을 연기하거나 철회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IPO를 준비하는 다른 기업들 사이에서도 ‘과연 IP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이는 IPO 준비에 있어서의 접근도 달라져야 함을 의미합니다.

  3. 충분한 사전 준비와 민첩한 계획 실행: IPO의 성공을 판가름할 두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충분한 시간을 두고 준비해야 하며, 기회가 왔을 때는 신속, 민첩하게 움직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IPO를 준비하는 기업으로서는 투명한 재무정보의 제시는 물론,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명확한 비전과 설득력있는 스토리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많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4. 개방적 자세 견지: 지난 해 글로벌 IPO 시장의 부진 속에서 많은 기업들은 ‘어디에 상장할 것인가’의 문제와 관련해 보다 창의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예를 들어 유럽의 기업들 중에는 기본적으로 자국 내에서의 상장만을 생각하는 대신, 미국이나 아시아 등 해외에서 IPO를 추진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해와 같은 부정적 요소들이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에서 IPO를 준비하는 기업들은 자금 조달과 관련해 더욱 폭넓은 시야를 갖고 개방적인 자세로 임할 필요가 있습니다.

  5. 중앙은행의 핵심적 역할 지속: 지난 해 하반기 IPO 시장이 얼어붙은 배경에는 유로존의 재정적자 위기에 대해 중앙은행을 포함한 정책결정권자들이 명확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한 탓이 큽니다. 올해는 그래도 전망이 밝습니다. 유럽 주요국을 중심으로 문제 해결을 위해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기도 회복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중앙은행 및 정부 지도자들이 어떤 움직임을 보이냐에 따라 글로벌 IPO 시장도 크게 영향받게 될 것입니다.

  6. 기업들의 실적 호조: 지난 2011년 글로벌 경제가 어렵기는 했지만 기업들의 수익성에 대해서도 언급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산업분야별 편차가 있기는 하지만 S&P 500 기업들은 지난 해 4분기 평균 9%의 수익 증대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성장률은 2분기에 크게 신장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특히 아시아 지역 회사들의 선전이 예상됩니다. IPO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두 가지 요소가 필요한데 자금조달이 절실한 수익성 있는 기업이 그 하나이며, 다른 하나는 주식시장의 긍정적 정서입니다. 기업들의 실적 호조는 이 둘 모두에 좋은 소식일 것입니다.

  7. 페이스북의 영향력: 2012년 한 해를 통틀어 가장 주요한 기업공개는 아마도 페이스북의 IPO일 것입니다. 그만큼 향후 이어질 IPO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한 건의 거래가 트렌드를 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소셜미디어나 인터넷 기반의 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여러 산업분야에서 IPO를 준비하는 기업들이 얻을 수 있는 교훈은 있을 것입니다. 특히 기업공개 실행에 있어서의 리스크를 줄이는 가운데, 공모가격을 높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총자본 중 상대적으로 적은 일부만을 공모하는 접근을 채택할 기업들이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8. 프라이빗에쿼티의 저력: 성공적인 IPO에 프라이빗에쿼티(PE) 업체가 참여한 비율은 지난 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작년 미국 상위 10건의 IPO 중 9건에 프라이빗에쿼티 회사가 관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PE의 관여 없이 IPO를 추진한 기업들 중에서는 상장 연기 내지는 철회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도 눈길을 끕니다. 따라서 기회의 창이 열렸을 때 신속,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PE의 역할이 2012년에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한편 벤처캐피탈(VC)에 기반한 IPO도 지난 해에 이어 증가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EY 홈페이지의 IPO센터(www.ey.com/IPOcenter)에 방문, 회원 등록을 하시면 기업공개와 관련한 방대한 자료는 물론,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접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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