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본신뢰지수 조사

9th Korea Capital Confidence Barome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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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표된 제9차 ‘글로벌 자본신뢰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M&A 경기가 1년 전에 비해 확연히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글로벌 기업 임원들의 경제전망과 성장전략, M&A 등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안정에서 성장으로”


EY의 아홉 번째 자본신뢰지수(Global Capital Confidence Barometer) 조사에 의하면 지난 5년간의 M&A 거래 부진을 털고 처음으로 다시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경영진은 글로벌 경제와 국내 경제에 대해 전반적으로 현상 유지를 전망했던 작년과는 달리 올해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성장에 대한 신뢰에도 불구하고 높은 자산 가격과 과도한 기업 부채는 국내 기업이 M&A 시장에 재진입하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53%의 국내 응답자는 글로벌 경제와 국내 경제가 호전되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는 올해 4월(31%)과 작년 10월(27%) 조사 때보다 상승한 수치입니다. 국내 응답자의 이런 긍정적인 전망은 최근 발표된 경제지표와도 일맥상통합니다. 올 3분기 국내 GDP 성장률이 2011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3%를 넘어 3.3%를 기록했습니다. 선진국의 경제 회복과 중국 수출 호조가 국내 경제 실적 향상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많은 국내 기업이 안정보다는 성장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는데, 이는 6개월 전 상황과는 상반되는 결과입니다.

국내 기업의 투자심리가 회복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응답자의 16%만이 향후 12개월 안에 M&A를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M&A 시장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는 글로벌 응답자에 비해 2배 이상 낮은 수치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이익 감소로 인해 전통적인 산업 군에 속한 기업의 M&A 및 IPO 열의가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일례로 올해 IPO를 계획했던 6개 기업 중 4개 기업이 내년으로 IPO를 연기했습니다.

국내 응답자는 경제성장 및 고용률 증가에는 특히 낙관적이지만 기업 수익 개선 및 신용가용성에 대한 신뢰를 가진 응답자는 1/3에 불과했습니다. 국내 응답자가 M&A에 대해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이는 것은 국내 기업의 과도한 부채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절반이 넘는 응답자가 자신이 속한 기업의 부채비율이 50%를 초과한다고 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내 응답자는 글로벌 응답자에 비해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정책에 깊은 우려를 표했는데,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국내 주가 하락 및 기준금리 상승을 초래해 가계 및 부동산 부채에 커다란 압박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한 미국의 출구정책이 동남아시아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이로 인해 국내 경제가 동반 하락하는 것에 대해 우려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으로 인해 국내 기업은 유기적 성장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12개월 동안 핵심 사업과 기존 시장을 유지하는 것에 초점을 두는 보수적인 자세를 취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반적으로 국내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대다수의 응답자가 안정보다는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제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향후 수개월 내 M&A 시장에 장밋빛 바람을 불러올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 Korea leader 유홍렬, Transaction Advisory Services


안정성 및 주의

지역 경제에 대한 낙관적 견해가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세계 경제에 대한 미온적 심리, 높은 수준의 기업 부채 등이 국내 기업의 거래 의사를 가로막는 장애물이 되고 있습니다.
53% 의 응답자가 글로벌 경제가 개선되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51% 의 응답자가 향후 12개월 동안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39% 의 응답자가 글로벌 신용 상태 개선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37% 의 응답자가 본인이 속한 기업의 부채자본비율이 50%~7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66% 의 응답자가 초과보유현금을 유기적 성장에 투자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57% 의 응답자가 국내 M&A 규모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16% 의 응답자가 내년에 인수합병을 추진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61% 의 응답자가 향후 12개월 동안 자산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본 설문조사는...


EY 자본신뢰지수(Capital Confidence Barometer) 조사는 주요 글로벌 기업 임원진을 대상으로 EIU(Economist Intelligence Unit)가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설문조사입니다. 본 조사의 패널은 EY의 선별된 고객사와 관련사, EIU의 정기 설문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72개국 1,600명에 이르는 임원을 대상으로 2013년 9월 설문조사 실시
  • 20개 이상의 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응답자
  • 응답자 중 절반은 CEO, CFO 및 고위 임원
  • 매출 기준 Fortune 1,000 대 기업에 속하는 900개 이상 기업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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