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는 언스트앤영글로벌유한회사(Ernst & Young Global Limited) 조직, 또는 하나 이상의 멤버 법인을 지칭할 수 있으며, 각 멤버 법인은 서로 독립적인 법인입니다. 언스트앤영글로벌유한회사는영국의 보증책임 유한회사로 고객사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2023년 12월 14일, 서울 – 물가 상승으로 가계에 생활비 부담이 가중되면서 국내 5가구 중 1가구는 동영상·음원 스트리밍 플랫폼(21%), TV·인터넷 서비스(19%), 모바일 통신(23%), 새로운 기기 구매·교체(28%)에 지출을 줄였거나 줄일 계획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글로벌 평균 대비 각각 4%p, 3%p, 7%p, 9%p 높은 수치로 국내 소비자가 글로벌 소비자보다 디지털 서비스 지출에 인플레이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대표이사 박용근)의 컨설팅 조직인 EY컨설팅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23 EY 디지털 홈 인식조사(EY Decoding the Digital Home Study 2023)’의 한국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한국 2,500가구와 북미 및 유럽 총 8개국의 18,500가구 등 21,000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기술, 미디어, 통신에 대한 소비자 인식 및 태도를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국내 응답 가구 중 36%가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구독을 지난 1년 동안 1개 이상 해지했거나 향후 해지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응답자들의 구독 해지 이유 1위는 비용 절감(36%) 이었다. 실제로 비용 절감을 위해 광고가 포함된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45%에 달했다.
국내 소비자들이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기준은 가격이었다. 국내 응답자 절반 이상이 합리적인 가격의 OTT(52%)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53%)를 구독한다고 답했다.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를 구독할 가치를 느낀다고 생각하는 한국 응답자는 47%에 불과했으며, 8개국 중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한편 응답자의 60%는 스트리밍 플랫폼 종류가 너무 많다는 점에서 피로감을 느끼고 있으며, 응답자의 38%는 모든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단일 플랫폼이 있다면 더 큰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국내 소비자들은 통신 및 인터넷 서비스에서도 지출을 줄이려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이용 중인 인터넷 서비스의 월 요금 인상을 우려하는 가구는 58%, 이용하지 않는 서비스에 대한 과대 지불을 우려하는 가구는 48%에 달해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응답자의 43%는 모든 통신 및 콘텐츠 서비스를 단일 공급 업체로부터 번들 형태로 제공받기를 원했는데, 그 이유로 비용 절약을 꼽은 응답률은 69%에 달했다. 특히 TV와 통신 서비스를 묶어 제공하는 번들 패키지를 선호했다.
또한, 초고속 인터넷(브로드밴드) 패키지(결합상품) 선택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속도(44%)와 가격 투명성(41%)을 꼽았고, 가장 개선되어야 할 부분으로 네트워크 연결의 신뢰성 및 안정성 향상(34%)을 지목했다. 실제로 응답자들은 인터넷·와이파이(Wi-Fi)(56%)와 모바일 데이터(58%) 사용 시 연결이 불안정하다고 답했다. 이는 글로벌 평균인 50% 대비 높은 수치로 연결 품질에 불만족하는 한국 가구 비중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동현 EY컨설팅 디지털 이노베이션 본부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물가 상승 압박으로 한국 소비자들은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의 서비스와 콘텐츠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누리길 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른 국가 대비 까다로운 니즈를 가진 한국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고 기존 고객 이탈을 막으려면 서비스 또는 콘텐츠에 대한 가치를 인식시키는 전략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며 “고객 경험, 품질 안정성, 가격 투명성 등을 개선하면 장기적으로 고객 신뢰와 만족도, 충성도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 # #
EY는…
EY는 ‘보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철학을 토대로, 고객사와 우리 사회를 위한 장기적 가치를 창출하고, 자본시장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데이터와 기술의 힘을 기반으로 전 세계 150개 국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EY의 팀들은 회계감사를 통해 시장의 신뢰를 제고하고, 고객사의 성장과 혁신, 그리고 운영을 지원합니다.
회계감사, 컨설팅, 법률, 전략, 세무, 재무자문 분야를 아우르는 EY는 더욱 획기적인 질문으로 시작해 우리 앞에 놓인 복잡한 이슈들에 대한 새로운 답을 찾아냅니다.
EY는 언스트앤영 글로벌 유한회사(Ernst & Young Global Limited)의 회원사 중 하나 이상의 글로벌 조직 또는 회원사 법인을 지칭하며, 각 회원사는 서로 독립적인 법인입니다. 언스트앤영글로벌유한회사는 영국의 보증책임 유한회사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EY가 개인 데이터를 수집하고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정보와, 데이터 보호법에 따라 개인이 갖는 권리에 대한 설명은 ey.com/privacy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법률사무소 외 회사의 법률 자문이 금지된 국가에서는 EY 회원사가 법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EY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ey.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보도자료는 EY한영이 배포했습니다.
EY한영 언론홍보 담당: pr@kr.e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