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향후 2년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실현을 위해 최우선으로 선택할 투자 방식’의 질문에 대해서는 파트너십/JV(38.5%)에 대한 선호도가 과거 2년 대비 22% 이상 증가한 38.5%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M&A(29%)를 주요 투자 방식으로 구상하는 비중도 이전보다 15% 높은 29%였습니다. 한편 지난 2년간 주요한 투자 방식으로 선택한 ‘내부 역량/부서 강화’를 앞으로도 활용할 것이라고 밝힌 기업인은 26.6%에 불과해 관련 선호도가 40% 넘게 감소했습니다. 특히 자산 규모 5조 원 이상 대기업은 M&A보다 리스크가 낮은 파트너십/JV(43%)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결과는 그동안 안정적인 시장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성장과 기회를 자체적으로 추진해 왔으나 당분간 불확실성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고 최대한 외부에서 필요한 역량을 끌어들이는 방식으로 전략을 다시 짜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기업은 단기간에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M&A보다 자금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위험을 분산하는 파트너십과 JV로 외부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팬데믹 이후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새로운 기능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전에 등장했던 일시적인 IT 유행 중 하나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팬데믹으로 인해 글로벌 경기침체가 확산하고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업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생존과 성장의 기회를 찾아야 합니다.
EY-파르테논은 150개국 이상 글로벌 네트워크와 풍부한 경험을 갖춘 6500명 이상의 전문가가 기업의 비즈니스 관점, 기술 역량, 프로세스, 현재 도입 수준 등 모든 요건을 고려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추진합니다. 또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과정에서 각 기업의 상황을 반영해 적절한 디지털 계획을 세우고, 최적의 디지털 도구를 선택해 거버넌스, 의사결정 및 정책까지 맞춤형으로 제시합니다. EY-파르테논의 전문가들은 불확실성의 시대에 기업의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추구하는 목표에 맞는 최적의 전략을 설계하고 제공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