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별로 코로나19에 대한 대응 전략은 달라야… 6대 산업군 및 세부 산업 분석
- 즉시 적용 가능한 5개 영역으로 구성된 위기관리 체크리스트 소개
2020년 4월 13일, 서울 - 글로벌 회계 컨설팅 기업 EY한영은 부설 싱크탱크 EY한영산업연구원이 작성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코로나19) 감염증의 전 세계적 확산이 국내 각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전망, 그리고 산업별 대응 방안 리포트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EY한영산업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산업별 영향을 운영 리스크, 매출 감소, 공급망 차질, 유동성 리스크의 4가지 기준에 따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분석된 산업군은 호텔, 여행, 공연과 같은 호스피텔리티 업종이었다. 다음으로 타격을 입을 산업으로는 패션·뷰티, 유통, 자동차 등이 꼽혔으며, 반도체, 미디어·게임, 통신 등은 상대적으로 타격이 작을 산업군으로 꼽혔다. 특히 통신 업종의 경우, 타격이 가장 작을 것으로 예상됐다. 통신은 생활 필수재로서 외부 환경에 따라 수요가 크게 변동하지 않는 특성이 있는 데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오히려 통신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또한, 향후 코로나19 상황이 잦아들 경우 중국을 위시한 전 세계 국가가 경기 부양을 염두에 두고 5G 등 대규모 인프라 투자에 나설 것인 점도 고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