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칠 영향이 줄어 기업 경영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래를 내다보는 리더라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작성 최 재원

EY한영 전략·재무자문본부 파트너, EY-Parthenon 부문장

계획 단계부터 실행, 그리고 매각에 이르기까지 전체 투자 라이프사이클에 걸쳐 엔드 투 엔드(end-to-end) 자문을 제공하는 M&A분야의 전문가. 스키, 스쿠버 다이버, 테니스 등 열렬한 스포츠 마니아.

2021년 06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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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brief

  • 국내 기업인 10명 중 7명이 올해 경영 실적이 지난해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통신, 에너지/화학, 금융 산업을 중심으로 긍정적으로 성장을 예상합니다.
  • 업종과 상관없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미래가치 기반의 사업 재편’, ‘데이터 중심 사업 모델 고도화’를 꼽았습니다.

2020년 코로나19로 비즈니스 투자가 위축됐지만 백신의 등장과 정부의 대응이 향상됨에 따라 올해 경제 성장이 기대됩니다. 경제 회복의 형태와 속도는 여전히 상당한 불확실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2020년을 거치면서 정부, 기업과 일반 시민들은 코로나19에 자연스럽게 적응했으며, 코로나19 확산이 다시 증가하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알고 있습니다.

개선된 전망에도 불구하고 향후 경제 상황은 불확실성을 안고 있습니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예측 가능한 불확실성이기 때문에 기업은 앞으로 벌어질 상황에 주목하면서 다가올 환경에 대비해야 합니다. 기업은 백신 보급 추이와 코로나19 확산을 모든 채널을 통해 주시하면서 최대한 목적과 장기적인 가치를 중심으로 사업 계획을 다시 짜야 합니다.

실제 국내 기업들은 이런 변화를 체감하고 있었으며, 코로나19 이후 경제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EY한영의 전략 특화 컨설팅 조직 EY-파르테논이 기업 CEO와 임원 등 총 28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1년 경제 전망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0.9%는 올해 경영 실적이 2020년 대비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2020년 1월 실시한 같은 설문조사 질문에 대한 응답률(52%)보다 18.9% 상승한 수치입니다.

특히 응답자의 기업 규모별로 구분해보면 자산 규모 5000억 원 미만(73.3%)과 5000억 원 이상~5조 원 미만(74.4%)의 기업의 ‘경영실적이 성장할 것’이라고 답한 비중이 5조 원 이상 기업(66%)보다 높아 중견기업이 경제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업종별로 볼 때 전자/IT(75%) 산업 기업들이 가장 높은 성장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기업인들이 올해 성장을 기대하는 이유는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칠 영향이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가 올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 설문에서 응답자의 68.9%는 지난해 대비 매우 또는 다소 개선될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실제 기업인들은 올해 경제 성장을 지난해보다 긍정적으로 바라봤습니다. 41%의 응답자들은 국내 경제 전망을 ‘매우 또는 다소 긍정적’이라고 답했으며, ‘매우 또는 다소 부정적’이라고 보는 기업인은 29%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동일 조사에서 응답자의 79%가 ‘매우 또는 다소 부정적’이라고 예측한 것에 비하면 큰 폭으로 낮아진 수치입니다.

기업들은 코로나19라는 변화에 적응하고 올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재도약의 해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전의 상황으로 돌아가기는 어렵겠지만, 미래 경제의 회복 모습이 분명해짐에 따라 기업은 사업의 변화와 성장을 위한 계획을 확고히 추진해야 합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정부 정책과 코로나19 관련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면서 문제를 즉각적으로 관리하면서 유연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기업은 코로나19로 경제, 산업, 사회의 가치관이 바뀐 상황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미래 전략을 다시 구성해야 합니다. 실제 기업들도 미래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번 설문에서 기업인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기존 사업을 정비하고, 추측이 아닌 정확한 데이터 기반으로 경쟁력을 높여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향후 2년간 기업의 성장을 위해 집중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를 묻는 설문에 응답자의 62.8%는 ‘미래 가치 기반의 사업 재편’을, 26.6%는 ‘데이터 중심 사업모델 고도화’를 꼽았습니다.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은 경영환경 개선 속에서 확실한 가치를 확보해 성장을 추진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모든 위기는 비즈니스 혁신의 기회입니다. 디지털 혁신으로 이전에는 불가능한 방식과 속도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실제 다수의 글로벌 선도 기업들은 코로나19 이후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 사업 재편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소비자와 시장의 성향이 급격하게 바뀌고 있고, 기업의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져 이전과 같은 사업 모델로는 성장의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기업은 현재 수익을 담보하는 사업이라 할지라도 추구하는 미래가치와 일치하지 않다면 장기적으로 대대적인 개편과 변화를 추진해야 합니다. 앞으로 경영환경은 더 나아지겠지만, 시장과 소비자의 요구는 더 까다롭게 바뀔 것입니다.

EY-파르테논은 기업의 비즈니스가 최적의 장기적 가치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전략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EY-파르테논은 전 세계 6500명 이상의 전문가 네트워크에 기반한 다양한 경험과 방대한 규모를 갖춰 실현 가능한 전략을 추구하는 전략 중심의 조직입니다. 기업의 비즈니스에서 불확실성을 최대한 걷어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 가치와 지속 가능성을 위한 미래 전략을 제시합니다.

요약

EY-파르테논이 진행한 ‘2021년 경제 전망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기업인 10명 중 7명이 올해 경영 실적이 지난해보다 개선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기업인들은 지난해보다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칠 영향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업종과 규모에 따른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기업은 올해를 코로나19에의 적응과 재도약의 해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는 기업이라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미래 전략을 다시 구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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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최 재원

EY한영 전략·재무자문본부 파트너, EY-Parthenon 부문장

계획 단계부터 실행, 그리고 매각에 이르기까지 전체 투자 라이프사이클에 걸쳐 엔드 투 엔드(end-to-end) 자문을 제공하는 M&A분야의 전문가. 스키, 스쿠버 다이버, 테니스 등 열렬한 스포츠 마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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