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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8일, 서울 - 전 세계 2900여명의 C레벨 경영진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응답자의 73%는 코로나19로 인한 공급망 붕괴와 소비 감소로 세계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경영진들은 기업의 기존 운영 모델을 재검토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세계 각지에서 경제적 활동이 둔화됨에 따라 공급망의 취약성이 나타났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52%)은 ‘현재 공급망을 재구성하고 있다’고 답변했으며, 41%는 ‘자동화 도입의 속도를 높이는 데 투자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코로나19 발병 이전부터 글로벌 기업 절반 이하(49%)는 2년 전과 같거나 낮은 수익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대다수 기업(95%)은 세계 경제가 더 둔화될 것을 예상하며 수익 하락에 대비하고 있다.
정기환 EY한영 재무자문본부장은 “코로나19는 인간의 생명만 아니라 생계에까지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 상황에서 기업 경영진이 최우선 과제로 꼽는 것은 직원 보호와 일자리 보전”이라며 “이런 상황에 대해서는 그 어떤 교본도 없다. 최고위 임원들은 코로나19 사태가 급속히 진전됨에 따라 실시간으로 대응책을 재구성, 재조정하고 있다. 코로나19는 기존에 발견하지 못했던 새로운 취약성을 찾아냈으며, 기존에 예상치 못한 문제점을 가져왔다. 대부분 기업의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매출과 수익성에 미칠 불확실성이 크다”고 말했다.
미래에 대한 대비
CCB 조사에 따르면, 많은 기업(72%)은 이미 매출과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주요 혁신을 진행하고 있다. 응답자의 72%는 보다 정기적인 전략과 포트폴리오 재검토를 계획하고 있으며, 현재의 상황이 어느 정도 정리되면 디지털과 기술에 대한 신규 투자(43%)와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친 자원 배분을 다시 살펴볼 것(42%)이라고 답했다.
정 본부장은 “글로벌 기업 경영진은 현재 자신들이 추진해온 (디지털) 전환 계획이 일시 중단되거나 지연되는 상황을 겪고 있다”면서 “일단 상황이 어느 정도 안정되면 기업인들은 사업을 재구축, 재구성하고 장기적인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더 빠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M&A를 통한 체질 개선으로 위기 후 회복기를 노려라
글로벌 경영진들은 전례 없는 전 세계적 보건 비상 상태를 직면하면서도 코로나19 위기 이후의 미래를 계획하고 있다. 응답자의 54%는 2021년까지의 경제 성장률이 둔화된 후 경기가 회복되는 ‘U'자형의 경제 회복세를 예상했다. 응답자 38%는 올해 3분기에는 훨씬 빠르게 경기가 회복될 수 있다는 ‘V’자형 경기 회복세를 기대했다. 반면 응답자 8%는 2022년에나 경제 상황이 회복되는 ‘L’자형 경기 회복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다수 기업은 경제 성장이 중단기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영진의 56%는 향후 12개월 내에 M&A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38%는 기업 탄력성에 더 중점을 두겠다고 응답했으며 39%는 밸류에이션이 하락할 것에 대비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정 본부장은 “코로나19의 확산과 그로 인해 주요국 경제에 미친 영향이 크지만, 딜메이커들의 계획을 완전히 취소시키지는 못했다.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고 최고경영자(CEO)들이 직면한 전환 과제를 돕기 위해 딜은 여전히 중요한 수단이다”라며 “글로벌 금융 위기 사태가 보여주듯 M&A 시장은 기업들이 회복 시장에서 고급 인수 딜 달성을 가능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 2008~ 2012년의 M&A 시장에서 배운 것처럼, 경기가 안 좋을 때 M&A 시장에서 좋은 매수를 성공하면 회복기 시장에서 더 큰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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