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22년 09월 14일 서울, KR

상반기 아태 지역 M&A 규모, 불확실성 속에서도 ‘양호’...한국은 팬데믹 이전에 비해 외국기업 인수 확연히 증가

  • Ÿ  상반기 아시아-태평양 M&A 총 조달금액, 불확실성 속에도 팬데믹 이전 평균 수준 유지… 2021년 호황 대비 소폭 감소 그러나 2020년 대비해서는 85%↑
  •   한국은 코로나19 이전에 비해서 외국기업 인수 조달금액 기준 38%↑… 꾸준한 M&A를 통해 혁신적 돌파구 찾는 기업들의 수요 반영

2022년 9월 14일, 서울 - 2022년 상반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M&A 규모는 전년에 비해서는 소폭 둔화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지정학적,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혁신적 돌파구를 찾는 기업들의 수요에 힘입어 중장기적으로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으며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되었다.

EY의 M&A 데이터에 따르면 상반기 동안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M&A는 건수로 총 648건, 조달금액으로는 4030억 달러로 집계되었다. 이는 M&A 시장 규모가 역대급 호황을 맞이했던 2021년 동기 대비해서는 각각 16%와 14% 감소한 결과였다.

하지만 2021년의 특수를 배제하고 보면 2020년 상반기에 대비해서는 M&A 건수는 29% 늘어났고 조달금액은 85% 급증한 것이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M&A 주기인 2015~2019년의 평균과 견주어 보면 조달금액 기준 약 6% 성장으로 중장기적으로 꾸준한 상향세를 보였다.

특히 최근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인해서 해외기업 인수보다는 국내 M&A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상반기 동안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해외기업 인수는 전체 M&A의 13%를 차지했는데 이는 팬데믹 이전의 2015~2019년 기간의 23%에 비해서 확연히 줄어든 모습이었다. 반면, 국내 딜의 비중은 같은 기간 동안 71%에서 77%로 소폭 증가하였다.

한국 역시 올해 들어서는 2021년에 대비해서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상반기에 한국의 M&A 조달금액은 18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41% 감소, 2015~2019년 기간의 평균 대비해서는 37% 감소했다.

다만, 한국은 중장기적으로 해외기업 인수의 비중이 점차 늘어나서 아시아-태평양 전체의 트렌드와는 다른 특성을 보여주었다. 2022년 상반기에 외국기업 인수 조달금액은 28억 달러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54% 감소였으나 2015~2019년 기간의 평균에 대비해서는 38% 증가한 수준이었다.

EY한영 내 전략컨설팅 조직인 EY-파르테논의 변동범 부문장은 “기업들이 대외적 불확실성 속에서 생존 및 성장을 하려면 혁신적 체질 개선을 해야 한다는 압박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 기업들은 이런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을 달성하기 위해서 한정적인 국내 시장을 넘어서 다양한 지역과 업종을 아우르는 크로스보더 M&A를 적극 고려하게 되었다는 설명이다.

한편, 올해 M&A 시장을 견인한 것은 주로 풍부한 유동성을 보유한 사모펀드들이었다. 2022년 상반기 아시아-태평양에서 사모펀드 주도의 M&A 조달금액은 2015~2019년 기간 평균 대비해서 47% 상승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최근에 높아진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사모펀드의 미소진자금(드라이파우더)은 7월 말 기준으로 4552억 달러로 집계되었다. 이에 힘입어 하반기의 M&A 규모는 조달금액 기준으로 5690억에 달할 것으로 EY는 예상했다.

변동범 부문장은 “풍부한 사모펀드 유동성이 하반기에 아시아-태평양 지역 M&A 시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금리 인상 등 거시경제 환경의 변동성에 따라 펀드들의 투자 성향도 바뀔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컨대, 장기적 성장을 지향하는 기업보다는 헬스케어, 교육, 부동산 등 현재 수익구조가 탄탄한 분야의 기업들을 주목할 가능성이 크다.”

#       #       #

EY는…

EY는 ‘보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철학을 토대로, 고객사와 우리 사회를 위한 장기적 가치를 창출하고, 자본시장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데이터와 기술의 힘을 기반으로 전 세계 150개 국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EY의 팀들은 회계감사를 통해 시장의 신뢰를 제고하고, 고객사의 성장과 혁신, 그리고 운영을 지원합니다. 

회계감사, 컨설팅, 법률, 전략, 세무, 재무자문 분야를 아우르는 EY는 더욱 획기적인 질문으로 시작해 우리 앞에 놓인 복잡한 이슈들에 대한 새로운 답을 찾아냅니다. 

EY는 언스트앤영 글로벌 유한회사(Ernst & Young Global Limited)의 회원사 중 하나 이상의 글로벌 조직 또는 회원사 법인을 지칭하며, 각 회원사는 서로 독립적인 법인입니다. 언스트앤영글로벌유한회사는 영국의 보증책임 유한회사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EY가 개인 데이터를 수집하고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정보와, 데이터 보호법에 따라 개인이 갖는 권리에 대한 설명은 ey.com/privacy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법률사무소 외 회사의 법률 자문이 금지된 국가에서는 EY 회원사가 법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EY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ey.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보도자료는 EY한영이 배포했습니다.

EY한영 언론홍보 담당pr@kr.e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