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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Y AI Hub 통해 고객 맞춤형 AI 서비스 역량 강화 및 내부 업무 효율화
- 이복한 EY한영 마켓부문대표 전략적 리더십 아래 이동현 EY Asia East 테크놀로지·미디어·통신 산업 리더 총괄
2025년 9월 26일, 서울 –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대표이사 박용근)은 기업 경영 전반에서 인공지능(AI)이 핵심 과제로 부상한 흐름에 발맞춰, 그동안 여러 부문에서 독자적으로 운영되던 AI 조직을 전사적 차원의 통합 AI 전문조직인 ‘EY AI Hub’로 통합 운영한다고 밝혔다.
EY AI Hub는 2020년에 국내 회계법인 최초로 EY컨설팅 내에 설립된 AI 컨설팅 조직을 주축으로, 감사부문, 세무부문, EY-파르테논(전략·재무자문부문), 금융사업을 망라하는 전사 차원의 매트릭스 구조로 확대해 운영된다. 이를 통해 각 사업부문이 기존에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AI 서비스와 기술 역량을 EY AI Hub를 중심으로 집결함으로써 전사적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EY AI Hub는 AI 기술에 대한 연구와 통합전략 수립 및 공동 인프라 운영을 총괄하며, 각 사업 부문은 이를 바탕으로 산업별 특화된 AI 솔루션을 기획하고 실행하게 된다. EY AI Hub를 중심으로 한 매트릭스 구조를 통해 그동안 부문별로 강점을 보여왔던 AI 서비스 역량을 한층 높이고, 각 부문 고유의 전문성과 시장에 대한 이해를 반영한 AI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Y AI Hub는 이복한 EY한영 마켓부문대표의 전략적 리더십 아래, 이동현 EY Asia East 테크놀로지·미디어·통신 산업 리더가 총괄한다. EY AI Hub는 기술 전략, 공용 인프라, 글로벌 협업, 내부 확산 체계를 전사적으로 지원한다. 외부 고객에게는 업무영역별 맞춤형 AI 트랜스포메이션(AX) 자문 서비스를, 내부적으로는 업무 효율화와 AI 혁신을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조직 전반의 AI 내재화와 AI 서비스 경쟁력 제고를 도모한다.
2020년부터 산업별 AI 컨설팅을 선도해온 EY컨설팅은 현재 14개의 사업본부(컴피턴시)를 통해 기업의 AI 성숙도에 맞춘 ▲전략 ▲도입·구축 ▲운영 ▲고도화의 전 단계에 걸쳐 엔드투엔드 AX 전략과 실행 로드맵 설계, 구축 및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수연 EY컨설팅 AI 리더와 강세영 파트너가 중심이 되어, 산업 맞춤형 AI 솔루션 정의, 모델 구축, 현장 적용·운영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포괄적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감사부문에서는 내외부적으로 재무·회계감사 업무의 AX 혁신을 이루고 있다. 박근영 본부장이 이끄는 재무·회계자문본부(FAAS)는 회계·자금 등 핵심 재무 업무 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 AX 진단 방법론을 마련해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I 내부회계, AI 공시, AI 결산분석 및 보고 등의 세부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고도화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정대형 EY한영 포렌식 리더가 이끄는 포렌식 윤리경영자문 서비스팀은 AI 기반의 증거 문서 검토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회계부정 조사, 기업 내부조사, 소송 지원 등 다양한 디지털 포렌식 업무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여나가고 있다.
감사 실무에 적용되는 AI 툴도 적극적으로 도입되고 있다. 손동춘 디지털 감사 리더는 감사업무에 ‘EYQ 감사전문가용 생성형 AI’와 ‘EY 캔버스 AI(EY Canvas AI)’, ‘EY 스마트 오토메이션 인텔리전트 체크리스트’ 등 다양한 AI 기반 툴을 적용해 리스크 평가, 문서 분석, 감사절차 자동화 등 업무 전반의 효율성과 품질 향상을 이끌고 있다. 감사부문은 감사 업무에 AI 에이전트(AI Agent)를 도입해 반복 작업을 자동화하고, AI의 추천 기능을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감사인이 핵심적인 판단과 의사결정에 집중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7월 신설된 혁신추진본부(Center of Excellence, CoE)는 이유창 본부장을 필두로 AI 및 자동화 기반 감사체계 고도화를 주도하고 있다.
세무부문에서는 신장규 본부장과 이소연 파트너가 법인세, 부가가치세, 국제조세, 소득세, 급여, 장부기장 등 주요 세무신고 업무를 자동화하는 ‘AI 기반 통합 세무 컴플라이언스 솔루션(AI-based Connected Tax Compliance Solution)’ 개발을 이끌고 있다. 해당 솔루션은 기업의 반복적이고 복잡한 세무신고 절차를 AI 기반으로 효율화함으로써, 리스크 대응과 전략적 세무 운영 역량을 동시에 향상시킨다. 또한 글로벌 세무 이슈에 대한 대응 기능을 탑재해 다국적 기업이 글로벌 차원의 세무 컴플라이언스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Y-파르테논(전략·재무자문부문)에서는 김종원 AI 리더 주도 하에 국내 M&A 거래 정보를 통합해 국내 M&A 매물, 협력관계, 투자기회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솔루션을 준비중이며, 더 나아가 기업 맞춤형으로 소개하는 ‘한국M&A거래소(가칭)’를 개발하고 있다. 동시에 기업 재무 데이터를 기반으로 5개년 시나리오 분석을 수행하고 가치평가를 자동화하는 ‘AI Predictive 모델링 솔루션’도 구상 중이다.
금융사업에서는 은행·카드, 보험, 증권 3개의 산업과 10개의 세부 서비스 영역으로 구성된 ‘금융 AI 센터’를 구축해 주요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AI 에이전트, AI 애널리틱스, AI 데이터, AI 컨택센터, AI 거버넌스, AI 인프라, AI 매니지드 서비스 등 다양한 금융 특화된 AI 관련 서비스 오퍼링을 선보이고 있다. 이건영 본부장이 금융사업의 AI 리더를 맡고 있다.
이외에도 권영대 산업연구원장이 이끄는 EY한영 산업연구원은 최신 글로벌 AI 트렌드와 기술 인사이트를 분석해 전사적인 AI 전략 수립과 지식 기반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인사, IT, 마케팅, 법무, 얼라이언스 등 경영지원 부문도 기술 개발과 내부 구현 측면에서 EY AI Hub와 긴밀히 협업하며 조직 전체의 AI 역량 내재화를 뒷받침하고 있다.
박용근 EY한영 대표이사는 “EY AI Hub는 전사적인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EY한영의 전략적 선택”이라며, “각 사업부문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고객에게 더욱 정교하고 실질적인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동시에 내부적으로도 전사적인 AI 내재화를 통해 업무 혁신과 전문성 고도화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이복한 EY한영 마켓부문대표는 “전사 차원에서 전략·기술·인프라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는 매트릭스형 협업 체계를 지향한다”며, “각 부문이 주도적으로 시장과 고객을 위한 AI 서비스를 기획·운영하고, EY AI Hub는 이를 총괄 조율하며 법인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Y한영은 EY글로벌과 협업해 2023년 10월 생성형 AI 기반 대규모언어모델(LLM) 툴 ‘EYQ’ 개발에 참여했으며, 현재까지 100개 이상의 글로벌 AI·디지털 툴 개발에 베타 및 파일럿 단계에도 적극 관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AI 기술의 안전하고 윤리적인 활용을 위해 EY 글로벌의 책임 중심 AI 운영(Responsible AI) 정책과 유럽연합(EU)의 인공지능법(AI Act)에 따라 전사적으로 책임 있는 AI 사용 원칙을 준수하고 있으며, 내부 지침과 기준을 체계화해가고 있다. 지난 3월에는 EY글로벌이 엔비디아(NVIDIA)와 함께 AI 에이전트 기반 플랫폼도 선보여, 반복적·비정형 업무의 자동화와 정보 추천 기능을 통해 기업의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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