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효율 사업을 조정하고, 사업 모델과 공급망을 수정해 ‘글로벌 사업을 재편’하십시오.
선도 기업들은 최근의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 따라 ‘비효율 해외 사업 매각 및 철수’, ‘지역 별 비즈니스 모델 변경’, ‘수혜 지역 사업 강화’, ‘공급망 및 생산기지 재편’ 등 4가지 방향으로 사업을 재편하고 있습니다.
비효율 해외 사업 매각 및 철수는 규제 강화로 사업이 어려워지거나 성과가 부진한 지역의 사업을 조정하는 것이며, 지역 별 비즈니스 모델 변경은 특정 국가나 지역의 정책 또는 규제에 맞춰 비즈니스 모델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전략입니다.
수혜 지역에 대한 사업 강화는 지역별 정부의 지원이나 혜택을 활용하는 관점에서 특정 부문이나 지역의 투자를 확대하는 전략이고, 마지막으로 공급망 및 생산기지 재편은 공급망의 안정성과 회복력 등 핵심 요소에 중점을 두는 전략입니다.
2. 인력과 자원을 최적화하고 고효율 비즈니스와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비용 및 재무 구조를 최적화’ 하십시오.
선도 기업들은 외부 환경 변화에 따라 신속하게 전략을 수정함으로써 비용 부담을 줄이고, 최적화된 재무 구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기업은 비용 및 재무 구조를 최적화하기 위해 4가지 방향으로 전략을 추진할 수 있습니다.
우선 비핵심 사업을 매각하거나 인력을 감원해 비효율 자산을 축소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중복 자원을 효율화하고, 원가 경쟁력 제고 등을 통한 운영 효율을 높이는 전략입니다.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고효율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해 사업 영역을 파격적으로 전환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유상증자나 투자 유치, 부채 리파이낸싱 등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3. 친환경이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함에 따라 ‘엔드 투 엔드 친환경 혁신(Green Transformation)’을 단행하십시오.
선도적인 기업 중에 적극적인 친환경 혁신(Green transformation) 추진을 통해 친환경을 규제준수 목적을 넘어 차별화 요소로 삼아 성공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정책과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기업은 자사뿐만 아니라 협력업체를 포함해 전체 가치사슬(Value chain)에서 친환경 관련 부문을 측정, 감축, 홍보할 수 있는 ‘엔드 투 엔드 친환경 혁신(Green Transformation)’을 추진해야 합니다. 이와 같이 기업은 혁신 체계를 구축한 뒤 친환경 성과를 적극적으로 알림으로써 규제 저촉 회피를 넘어서 친환경 역량을 매출 성장으로 이어 나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