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6월 28일
signs on the road

내부통제 강화에 도움이 되는 디지털 감사를 적용하여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고 회계투명성을 강화하십시오.

글쓴이
정 대형

EY한영 감사부문 파트너, 포렌식 및 윤리경영 서비스 (Forensic & Integrity Services) 리더

기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부정의 조그만 단서도 놓치지 않는 포렌식 전문가. 임직원의 일반부정부터 기업 회계부정까지 찾아내는 현미경 업무. 부정이 없는 세상이 올때까지 오늘도 달리는 고독한 러너.

손 동춘

EY한영 감사부문 파트너, 디지털 감사(Digital Audit) 리더

감사품질 향상과 경영 투명성의 재고를 통해 고객의 기업가치 증대를 돕는 베테랑 회계사. 주말에는 자전거 타고 서울 근교 일주 중.

2022년 06월 28일

디지털 감사는 디지털 플랫폼, 데이터 분석 도구 등 다양한 기술과 원격 업무의 장점을 결합해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고품질의 회계감사 수준을 실현합니다.

In brief

  • 기업의 경영 활동이 확대됨에 따라 회계 부정도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회계감사 방법론을 통해서는 이를 예방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 전 세계 회계 부정 사건의 63%는 기업의 내부통제 미비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 연이어 발생한 대규모 횡령 사건은 적절한 내부통제가 작동하지 않은 것이 원인입니다.
  • 회계감사 부문에 디지털 감사를 도입하면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숨겨진 취약점과 이상 패턴을 발견해 내부통제 유효성을 보다 효율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Y한영의 디지털 감사는 각 상황에 맞는 최신 디지털 툴을 활용해 이상 징후를 신속하게 식별하고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업의 경영 활동이 국가를 넘어서 전 세계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관련된 회계 부정도 교묘하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데이터 조작부터 대량의 데이터에 횡령 거래를 숨기는 것까지 새로운 회계 부정 방식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통상 회계 부정은 이를 은폐하기 위한 공모, 위조, 거래기록의 누락 및 외부감사인에 대한 의도적이고 왜곡된 진술 등의 행위를 동반하기 때문에 감사인이 발견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더구나 회계 부정 방법이 진화하면서 표본감사방법에 의존하는 전통적인 회계감사 방식으로 부정을 식별 및 예방하기는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다행스러운 점은 최신 디지털 기술을 통한 디지털 감사 방법론 개발로 회계감사 방법 또한 진화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디지털 감사는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해 취약점이나 문제점을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디지털 감사는 디지털 플랫폼, 데이터 분석도구 등 다양한 기술과 원격 업무의 장점을 결합해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고품질의 회계감사를 실현 가능하도록 합니다.

 

디지털 포렌식을 적용하면 부정위험에 대한 취약점 진단부터 부정위험 관리 체계 구축까지 가능합니다

기업의 내부통제는 점차 강화되고 있지만 횡령 등 부정사고는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습니다. 부정으로 인해 기업의 유, 무형의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회사의 부정 관리 현황을 점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EY의 포렌식팀은 기업의 부정위험 취약점 진단부터 부정위험 관리체계 구축 등 부정을 방지하기 위한 자문서비스부터 데이터 분석 기법을 활용해 주기적으로 위험 거래를 모니터링하는 서비스, 그리고 부정 발생 시 적시에 조사하여 기업의 손실을 최소화하는 디지털 포렌식 조사 등 부정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자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항상 원칙을 지키고 필요한 절차를 준수하며, 부정은 절대 용납될 수 없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내부통제의 기본이 지켜졌다면 막을 수 있었던 대형 횡령 사건

최근 A사의 대형 횡령 사건이 발생한 것도 기존 회계 감사 방식의 취약점을 악용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이 사건은 중견기업의 자금 관리 직원이 어떻게 수천억 원이 넘는 거대한 규모의 횡령을 실행할 수 있었는지에 관해 언론으로부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런 대규모 횡령 사건이 발생한 가장 중요한 원인은 무엇이었을까요? A사 사례는 자금 관리 담당 직원이 자금 집행 권한을 단독으로 보유하고 있었던 것이 거액의 횡령을 가능하게 했던 주된 원인으로 보입니다.

이번 횡령 사건으로 A사는 직접적인 손실을 입었을 뿐만 아니라 주가는 폭락하고 상장 폐지의 위기까지 몰렸습니다. 이외에도 B사, C사, D사, E사 등 기업의 규모와 업종에 상관없이 대규모 횡령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이런 문제가 일부 기업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이처럼 자금 관리의 역할 및 권한이 분리되지 않은 것은 내부통제의 기본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른 회사의 횡령 발생 사례를 분석해도 주된 원인은 업무분장 미비, 형식적인 승인 절차, 이상 거래에 대한 모니터링 절차 미비 등 기본적인 내부통제절차가 작동하지 않았던 것에 있었습니다.

 

회계 부정 사건의 원인 중 63%는 내부 통제가 제대로 설계 및 운영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회계 부정 사건의 원인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0년 ACFE (국제부정조사관협회)가 발행한 보고서에 따르면 63%의 부정 사건의 원인이 내부통제 미비로 알려졌습니다.

거액의 횡령 사건이 발생하면 주변 기업의 경영진들은 자사 내부의 횡령 위험이 효과적으로 통제되고 있는지 점검하지만 대부분 피상적인 수준에서 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횡령 등 부정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다음 사항의 점검이 필요합니다.

첫째 내부통제가 효과적으로 설계 및 운영되고 있는지 여부, 둘째 횡령자들이 악용할 수 있는 내부통제 취약점 존재 여부, 셋째 부정을 적시에 발견할 수 있는 모니터링이 적절히 수행되는지 등 핵심 사안을 점검해야 합니다.

특히 횡령 사건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자금 거래 관련한 내부통제를 면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가장 먼저 자금 출금요청의 근거가 되는 세금계산서, 청구서 등의 근거를 검토하고 이에 대해 승인권자의 승인을 받는 내부통제가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금 출금을 실행하기 위한 인증서, OTP 등이 각기 다른 사람으로 지정되어 있는지, 자금 집행 권한과 회계 전표를 입력 및 승인하는 권한, 거래처의 계좌번호를 변경할 수 있는 권한이 적절히 분리되어 있는지 체크해야 합니다. 대규모 자금을 이체할 경우에는 출금 예정 내역을 작성하여 승인 받은 후 실제 자금 집행 시에는 승인된 내역대로 해당 계좌에 자금이 이체되었는지, 혹시 잘못된 계좌로 자금이 출금되지 않는지도 점검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예금 잔액과 매입 채무 잔액을 체크하고, 매입채무를 지급한 것으로 전표를 처리한 후 반복적으로 취소하는 이상 회계처리 내역이 있는지 점검하는 것도 중요한 일입니다. 부정 사고는 동일한 직무를 오랜 기간 동안 수행하고 있는 직원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 직무 순환제도를 도입하거나 의무적인 휴가 사용제도를 활용하여 불시에 해당 직원의 업무 수행을 점검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대용량 자료 분석으로 깊이 있는 인사이트 제공 및 내부통제 유효성 검증이 가능한 ‘EY Helix’

대용량 자료 분석 프로그램 ‘EY Helix’는 감사의 방식을 분석 중심으로 전환하고 높은 인사이트와 전문적인 분석을 제공하는 핵심 솔루션입니다. EY Helix는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70,000개 이상의 감사에서 상세분석 리포트가 사용되고 있으며 위험 평가에서 실행까지 디지털 감사를 지원합니다.

EY Helix는 전표 작성자와 검토자 그리고 담당자들 간의 업무분장 분석 기능 등을 활용하여 부정의 징후뿐만 아니라, 업무분장 관련 내부통제의 유효성 검증을 가능하게 합니다. EY Helix는 기존의 감사방법으로는 할 수 없었던 회사의 전체 원장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깊이 있는 분석이 가능하며, 과거 회사 담당자가 준비 및 제출했던 자료의 준비시간을 줄여주는 등 효율적인 회계감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연중 자금 거래 분석이 가능한 새로운 도구 ‘EY 현금계정 분석 툴(EY Cash Analyzer)’

EY의 디지털 감사는 내부통제를 통한 부정의 ‘예방’뿐만 아니라, 부정의 ‘적발’ 측면에서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Y 솔루션 ‘EY 현금계정 분석 툴(EY Cash Analyzer)’은 회사의 장부상 현금 입출금 내역과 실제 은행의 입출금 내역 간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주요 입출금 계좌의 추세 및 패턴 분석을 통해 부정의 예방 또는 적발을 가능하게 합니다. 반복적인 집행금액, 계좌 소유자에 대한 분석, 그리고 수상한 계좌의 분석도 시나리오별로 가능합니다.

다양한 분석을 통하여 누락되거나 중복된 계좌 거래를 밝혀낼 수 있으며, 추가적으로 특정 계좌에 대한 의존도 및 패턴에 대한 상세분석이 가능함에 따라 프로세스 개선까지 지원합니다. 

 

결산 프로세스 개선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EY 재무정보 분석 툴(EY Finance Insight Analyzer, FIA)’

‘EY 재무정보 분석 툴(Finance Insight Analyzer, FIA)’은 고객이 목표한 결산 마감일의 준수 여부, 결산 마감일을 위한 수기 전표의 개수 및 유형에 대한 분석과 통찰력 제공이 가능합니다. 또한 반복적인 전표 유형과 특정 작성자에 집중적으로 발생된 전표 유형을 식별하여 다양한 프로세스 개선을 지원합니다. 예를 들어 장기간 휴가를 가지 않은 전표 작성자, 수작업 계정과목 재분류 유형 및 비경상적으로 입력된 전표 유형을 식별하여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EY FIA는 ‘EY 총계정원장 분석 툴(General Ledger Analyzer, GLA)’의 정보를 그대로 사용하여 별도의 추가적인 자료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EY FIA는 회사 상황에 최적화된 특이사항 분석과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기업에서 회계 부정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회사의 내부통제가 충실히 구축되었는지, 취약점은 없는지, 그리고 부정을 적시에 발견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은 적절히 작동되고 있는지 면밀히 점검해야 합니다. 그리고 회계 부정을 사후에 적발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형태로 발생할 수 있는 부정 징후를 파악할 수 있는 분석 기술과 프로세스 개선이 필요합니다.

EY 포렌식팀은 기업의 위험관리 체계 구축, 모니터링 자문 및 디지털 포렌식 조사 등 종합 자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EY 디지털 감사는 기존 방식으로는 불가능했던 방대한 데이터를 신속하게 분석하고, 회사의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경영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EY는 디지털 감사에 과감하고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디지털 감사 플랫폼을 구현하였으며, 특정 부문이나 상황에 특화된 다양한 디지털 툴을 결합하여 높은 수준의 감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Y는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경험이 풍부한 디지털 감사 전문가를 통해 업계의 디지털 감사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요약

  • 최근 다양한 형태의 대형 회계 부정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회사의 시스템 내에 숨겨진 위험요소와 취약점을 찾아낼 수 있는 디지털 감사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 EY한영은 디지털 감사의 핵심인 자체 개발한 고도화된 디지털 감사 툴과 EY 글로벌 네트워크, 풍부한 경험 및 전문성을 갖춘 디지털 감사 전문가를 모두 보유해 디지털 감사로 실현할 수 있는 진정한 가치를 고객에 제공합니다.
  • EY한영의 디지털 포렌식 전문가들은 다양한 산업군에서 쌓은 경험과 데이터 관련 지식 및 최신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 내부통제의 취약점 및 리스크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분석을 통해 확보한 인사이트로 귀사의 리스크 관리 및 운영 효율성을 확보하도록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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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형

EY한영 감사부문 파트너, 포렌식 및 윤리경영 서비스 (Forensic & Integrity Services) 리더

기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부정의 조그만 단서도 놓치지 않는 포렌식 전문가. 임직원의 일반부정부터 기업 회계부정까지 찾아내는 현미경 업무. 부정이 없는 세상이 올때까지 오늘도 달리는 고독한 러너.

손 동춘

EY한영 감사부문 파트너, 디지털 감사(Digital Audit) 리더

감사품질 향상과 경영 투명성의 재고를 통해 고객의 기업가치 증대를 돕는 베테랑 회계사. 주말에는 자전거 타고 서울 근교 일주 중.